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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 · 연예인 이슈

드라마 모범택시 이제훈 대역 논란

by 슈슈킴 2021. 4. 21.

SBS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의 주연을 맡은 이제훈이 대역 문제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습니다. 

 

SBS 홈페이지

드라마 '모범택시' 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택시기사 김도기가 무지개 택시 운수회사 직원들과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사적 복수를 대행하는 이야기의 작품으로 시청률 15.6%로 순항 중인데요.

 

논란이 된 장면은 해당 드라마 4회에 나온 이제훈의 액션신이었습니다.극 중 이제훈이 학교 옥상에서 조폭들과 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 대역배우의 모습이 너무 티가 나게 등장했는데요.

 

논란이 된 장면

대역배우의 헤어스타일과 체형이 이제훈과 너무 달라서 중요한 장면에서 몰입에 방해가 됐다는 지적이 일어났습니다. 

 

 

앞서 이제훈은 제작발표회를 통해서 액션이 큰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촬영 전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무술팀과 따로 시간을 내서 많이 연습했다. 실감 나는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했다고 자신감을 보였기에 시청자들의 실망감이 큰 것 같습니다. 거기에 회당 1억 원을 웃도는 출연료를 받는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든 책임을 배우에게 돌리는 것은 과한 지적이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세세한 연출은 제작진의 몫인데 대역배우와 이제훈의 체형과 헤어스타일을 동일하게 맞추지 않았고, 허술한 연출과 어색한 편집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제작진의 책임도 있다는 의견이였는데요.

 

이제훈이 처음부터 끝까지 대역을 쓴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해당 장면 초반에는 조폭들과 싸우는 신을 직접 소화하기도 했지만 점프하며 조폭들을 제압하는 부분에서 대역으로 인한 논란이 된 것입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거액의 출연료를 받는 주연으로서 모든 액션신을 직접 소화하는 게 마땅하다는 의견과 모든 액션신을 배우가 100% 소화하는 건 불가능 하다. 제작진의 책임이 크다는 의견 등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이에 SBS에서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