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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국제 사회5

다이소 제품, 세균 검출 회수 품목 '당장 반품' 균일가에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 자주 이용하고 있는 다이소, 하지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몇몇 품목에 대하여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해물질 및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된 품목들을 판매 중지했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반품하기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22일 식약처에서 밝힌 다이소 제품은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플라스틱 컵 제품(PP컵·280ml)으로 파스텔 컵이라고 상품태그가 붙어 있는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위생상의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제품으로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연구원에 따르면 총용출량은 식품용 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휘발성 잔류물질의 전체 양을 나타냅니다. 총용출량 부적합을 .. 2024. 3. 26.
6월부터 전·월세 신고제 시행, 과태료 부과 오늘 5월 말부터 임대차 3법 중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에 대한 계도기간이 종료되면서 올해 6월부터는 전월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실제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행되었던 이 제도는 전월세 대책에 활용하면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임대차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제도가 생겨난 이후 1년간 계도 기간을 가지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제도가 적응되기 위한 시간을 가졌으나, 당시에 ‘임대차 3법’ 이라고 불리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임대인과 임차인의 자발적 신고 미흡 등의 이유로 1년씩 두 차례 계도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하지만 계도 기간이 끝나는 올해 6월부터는 위반 사례가 발생했을 때 실제 과.. 2024. 3. 26.
FDA,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 정식 승인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Lequembi, 성분명 레카네맙(lecanemab))'가 6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앞서 승인된 아듀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이 일관되지 않은 3상 임상의 효과 등을 이유로 승인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것과 달리 레켐비는 효과 면에서 우위를 보여 치료제가 제한적이었던 임상 현장에 유용한 처방 옵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FDA는 알츠하이머병 환자 1795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방식의 3상 임상 CLARITY AD 임상 결과를 토대로 레켐비를 가벼운 인지 장애 또는 가벼운 치매 단계를 가진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3상에서는 아밀로이드 베타의 병리학 축적이 확인된 가벼운 인지 장애 또는 초기 치매 단계 환.. 2023. 7. 7.
강서구 빌라왕 징역 8년, 보증금 84억 사기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84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명 '강서구 빌라왕' 이 잇따른 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7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서수정 판사는 6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서구 빌라왕' 이모(69)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43명에게서 총 84억원의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자본 갭투자는 자신의 자본 없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수하는 투자방식으로 이 씨가 보유한 주택은 모두 479채에 달해 이 씨가 '1세대 빌라왕'이라는 별명을 갖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범행 당시 이미 총 27채의 빌.. 2023. 7. 7.
워크넷 개인 정보 유출, 피해 규모는? 한국고용정보원 취업포털 사이트인 '워크넷' 에서 해킹으로 추정되는 중국 등 해외 IP의 공격으로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정보원은 6일 오후 3시 기준 중국 등 해외IP 28개에서 23만여 건의 워크넷 무단접속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외 IP들은 해킹이 아닌 ID와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마구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으로 워크넷에 접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그인에 성공한 IP들은 일부 이용자의 워크넷 이력서상 성명, 성별, 출생연도, 주소, 연락처, 학력, 경력 등을 빼갔다. 정보에 따르면 이번 무단 접속은 워크넷 자체 해킹을 통한 계정 유출은 아닌 다른 곳에서 수집한 사용자의 아이디·비밀번호를 워크넷에 마구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2023.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