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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국제 사회

다이소 제품, 세균 검출 회수 품목 '당장 반품'

by 슈슈킴 2024. 3. 26.

 

균일가에 저렴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 자주 이용하고 있는 다이소, 하지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몇몇 품목에 대하여 회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해물질 및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된 품목들을 판매 중지했으며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반품하기를 당부했습니다. 

 

회수 조치한 다이소 플라스틱 컵

 

지난 22일 식약처에서 밝힌 다이소 제품은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플라스틱 컵 제품(PP컵·280ml)으로 파스텔 컵이라고 상품태그가 붙어 있는 제품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위생상의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제품으로 총용출량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연구원에 따르면 총용출량은 식품용 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휘발성 잔류물질의 전체 양을 나타냅니다. 총용출량 부적합을 판정받은 제품은 해당 용기에 담긴 음식물이 용기의 원료 물질로부터 기준치를 초과하여 묻어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이소 디즈니 종이 빨대 / PVC 욕실화

 

지난해에는 다이소 제품 중 디즈니 종이 빨대(제조 연월 : 21/11/29 및 22/6/15)와 PVC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270mm)가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검출로 리콜 대상 제품이 되어 회수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라도 구매하셨는데 잊고 계셨다면 구매처에 방문하여 바로 반품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식약처는 용기나 포장지 등에서 배어 나오는 유해물질을 규제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하고 있는데요.

 

지난 21일에는 식약처가 롯데마트에서 수입·판매한 PB 상품인 ‘오늘 좋은 지중해 황도’ 820g도 '세균발육 기준 규격 부적합' 으로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5년 8월 29일로 표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 제품도 혹시 구매하셨다면 드시지 마시고 꼭 반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