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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 카페

용인 갈월 저수지 카페 다람이커피

by 슈슈킴 2021. 5. 3.

날씨가 좋았던 주말 낮, 한적하면서 뷰가 예쁜 카페를 찾다가 용인 갈월 저수지 부근 다람이커피로 향했다.

 

용인외대 부근에서 시골길 같은 마을안으로 굽이굽이 들어가다 보면 간판이 보인다. 길이 좁아서 맞은편에서 차올때마다 대략 난감..

 

주차장은 꽤 컸는데 주말이라 생각보다 차가 많았다. 내가 가려는 다람이커피 1층이 유명한 도토리 음식 전문점이라서 음식점을 찾아온 사람들까지 해서 차가 많은 듯했다.

 

다람이커피는 2층인데 외관이 어디 외국에 있는 카페 같았다 ><

 

1층에서 식사를 하면 할인이라는데 밥을 먹고 와 가지고 다음에 오면 1층 식당도 들러야겠다.

 

2층으로 올라오면 바로 테라스가 있고, 이 자리가 딱! 보이는데 여기가 진짜 명당이었다. 여기서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추워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ㅠㅠ 여름에 앉으면 시원할 것 같다.

 

여기도 테라스에 있는 자리인데 다 너무 예뻤다~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내부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고, 자리가 없어서 좀 기다렸다가 방으로 앉았다. 방에는 테이블이 두 개였다.

 

메뉴판. 요새 커피 가격이 워낙 비싸서 여긴 많이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간단한 디저트 종류들. 

 

주문한 패션망고에이드와 카페라떼와 마카롱과 쿠키. 커피와 음료는 무난한듯 했고 쿠키와 마카롱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ㅎ

 

방안에서는 통창으로 밖이 보이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강뷰도 아름다워서 멍 때리며 앉아있었는데 진짜 힐링 제대로 한 듯♡

 

용인 갈월 저수지 카페 다람이 커피는 주변 경치과 어우러져서 정말 힐링하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나중에 또 오고 싶긴 한데 카페가 작아서 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사람 별로 없는 시간으로 잘 골라서 와야할 듯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