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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 카페

카페 노티드 잠실점 도넛&케이크 구매후기

by 슈슈킴 2021. 4. 19.

생일을 맞아 동생이 케이크를 사준다 해서 카페 노티드 잠실점을 방문했다. 노티드는 도넛으로 유명한 곳인데 검색해보니 케이크도 특이한게 많길래 기대되는 마음으로 방문~!

 

11시 오픈인데 12시쯤 방문했더니 줄이 꽤 길어서 놀랐다. 옆가게가 수제버거집인데 그쪽 줄도 겹쳐있어서 더 많아 보이긴 하지만 노티드도넛 줄도 만만치 않았다. 

 

기다리면서 안내문 한컷. 노티드 도넛은 저 스마일 캐릭터가 가게랑 넘 잘어울린다ㅎ

 

예약을 미리 하고 오면 바로 픽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는 매장 안에서 먹고 갈거라 줄을 섰는데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도넛 종류와 가격. 개당 3천원대면 그리 저렴하진 않은 듯.. 스트로베리 도넛을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아쉬웠다.

 

30분 정도 기다린 후  매장 안으로 들어오니 케이크 종류가 생각보다 몇 개 없었다. 다 팔린 건지 원래 종류가 별로 없는 건지는 모르겠다.

 

좀 특이한 케이크를 사고 싶어서 왔지만 딸기가 젤 맛있어보여서 무난한 딸기 케이크로 결정!

 

도넛은 아직 많이 남아있었다. 도넛만 먹고가려고 했는데 쿠키랑 빵도 맛있어 보여서 다 먹고 싶었다. ㅠㅠ

 

크로와상도 너무 먹고싶었지만 도넛과 크로플만 먹고 가기로 겨우 결정을 내렸다.

 

 

주문하면 번호표를 나눠주는데 앉아서 기다리면 자리로 갖다주신다. 매장 이용시간은 1시간

 

매장 내부는 인테리어가 너무 귀여웠고, 포장 손님이 많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카페 자리는 아주 널널했다.

 

잠시 후 나온 라떼와 초코코푸딩도넛, 초코크로플

 

크로플 초코는 싼 초코맛이 아닌 맛있는 초코맛이었고 그 위에 올려진 크림도 우유맛이 나는 느끼하지 않은 크림이었다. 도넛도 많이 달지 않았고 커피랑 아주 잘 어울려서 몇 분도 안돼서 순삭 해버리고 나왔다 ㅎㅎ 커피맛은 평범

 

도넛과 케이크를 포장한 후 밖에서 몇 시간 있다가 왔는데 아직 날씨가 선선해서 그런지 크림이 녹거나 상하진 않았다. 우유도넛, 누텔라도넛, 카야버터도넛인데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먹었는데도 맛있었다.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카야버터도넛이 최고♡

 

딸기 케이크는 남자 손바닥 정도 사이즈인데 둘이 한번 먹기에 양도 딱 좋았고 적당히 달면서 생크림이 맛있었다.

 

카페 노티드 잠실점은 줄 서서 기다리는 게 힘들었지만 도넛이 너무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는 있다ㅎ 담에는 다른 지점으로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