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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 카페

(강남) 딘타이펑 첫 딤섬 후기

by 슈슈킴 2021. 3. 21.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딤섬이 먹고 싶다 해서 가까운 강남 딘타이펑으로 향했다.

딘타이펑은 대만이 본점인데 한국에도 체인점이 몇 개 있다고 한다.

그중 강남에 있는 딘타이펑으로 향했다. 강남역 9번 출구에서 쭉 가면 대로변 큰 건물 2층이다.

주말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입구에 줄이 꽤 길었다.

 

강남 딘타이펑은 딘타이펑 맛집답게 사람이 많아서 내부는 제대로 못 찍었다. 굉장히 넓었고 직원도 손님도 아주 많았다. 딤섬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서 너무 종류가 많아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

가격은 대부분 이 정도이고 여기 메뉴판 사진에 나온 거 말고도 종류가 많았다.

친구가 추천해준 메뉴로 샤오롱바오, 새우 샤오마이, 우육면, xo볶음밥 4가지를 시켰다.

 

 

 

기본으로 준비되는 재스민차와 짜사이 간장이다. 재스민차가 향이 너무 좋아서 주전자를 두통이나 비웠다 ><

 

제일 먼저 나온 샤오롱바오 동글동글 아주 귀여웠고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았다. 

 

생강 간장을 올려서 한입에 넣으니 입에서 육즙이 아주 팡팡 터지면서 만둣국을 한입 떠먹은 기분이랄까

딤섬이 이런 맛이었구나 새로운 맛을 알게 됐다 ㅎㅎ

 

두 번째로 나온 새우 샤오마이 

이것도 생강을 올려서 한입에 넣으니 육즙이 팡팡 터지면서 새우살이 씹혀서 씹는 맛이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새우 샤오마이보다는 기본 샤오롱바오가 더 맛있었다~

세 번째로 나온 우육면 

진한 고기 국물에 향신료 향이 좀 나면서 면이 아주 부드럽고 고기는 장조림 고기 같았다.

결론은 맛있었다 ㅎㅎ

 

이건 XO볶음밥인데 평범한 맛이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볶음밥은 많이 먹지 못했다.

 

내 돈 내산 영수증

친구는 강남 딘타이펑보단 대만 딘타이펑 본점에서 먹었던 샤오롱바오가 더 맛있었다고 한다. 나는 첫 딤섬이라 만두와는 다른 새로운 맛에 아주 맛있게 먹었고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