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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 · 연예인 이슈

전종서, 남자친구 이충현 '카메오 출연'

by 슈슈킴 2024. 4. 3.

 

배우 전종서의 실제 남자친구이자 감독 이충현이 드라마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습니다.

 

 

전종서가 출연했던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은 최근 12부작을 끝으로 종영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일 마지막 회에서 전종서의 실제 연인인 이충현 감독이 감독 역할로 등장했는데요.

 

 

드라마 속에서도 감독으로 등장한 이충현은 극중 나아정의 연기에 NG를 외치며 "다시 한 번만 갈게요" 라며 "아정 씨 연습 안 했어요? 다시 갈게요" 라고 말했으며 이에 나아정은 연신 허리를 숙이며 사과하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종종 연예인 부부들이 응원과 지원사격을 위해 특별출연 하는 경우는 있지만 열애 중인 연인을 위해 카메오로 등장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배우가 아닌 감독이 연인을 위해 큰 결심을 한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의 돈독한 애정이 눈에 띄었습니다.

 

 

짧은 카메오 장면을 끝으로 드라마는 이후 1년 만에 나아정(전종서)과 이지한(문상민)이 재회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며 끝이 났습니다.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은 전종서의 첫 TV 드라마 도전작으로 초반에는 화제를 보이는 듯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4.1%를 넘지 못하며, 한 자릿수의 아쉬운 시청률로 끝을 맺게 됐습니다.

 

또한 특별출연 과정에서 드라마 몰입이 깨졌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주연배우의 실제 연인이 마지막회 초반부에 등장해 이후 이어진 프러포즈와 결혼식 장면, 로맨틱한 키스 등 이후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한편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지난 2020년 영화 '콜' 에서 배우와 감독의 인연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990년생인 이충현 감독과 1994년생인 전종서는 4살 차이의 나이로 현재 4년째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은 공식석상에서도 함께 등장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데요.

 

 

전종서와 이충현은 영화 '콜' 외에도 지난해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에서 역시 감독과 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전종서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에 출연했을 당시 이충현 감독과의 인연을 얘기한 바 있는데요.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는 '콜' 이라는 작품이 끝나자마자 만났다" 면서, "크랭크업한 날에 같이 걷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런데 집에 안 가는 거다. 그게 계속 반복되다 만나게 됐다" 고 말했습니다.

 

또 전종서는 "초반 1년은 스스로 남자친구를 그렇게 사랑한다고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연애하듯이 만났던 것 같다. 시간이 흐르니까 좋아하는 이유들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앞으로에 대해서도 기대하고 싶은 사람이다" 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